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미세먼지는 머리카락(50~70µm)보다 작아 육안으로 보기 힘든 입자이다. 입자의 크기는 10µm이하로 작고 가벼워 대기중에 가라앉지 않고 떠다니게 된다.
이 작은 미세먼지를 호흡하면서 코털에서 거르지 못하고 폐속에 깊숙히 침투해 흡착착되고 손상시키며, 폐포를 통해 혈관에까지 침투하게 된다.
크기 |
명칭 | 침투 위치 | |
PM10 |
p < 10µm |
미세먼지 | 기도 상단부, 눈 |
PM2.5 |
p < 2.5µm |
초미세먼지, 극미세먼지 | 기도 하단부 |
PM1.0 | p < 1.0µm | ? | 폐포 |
PM0.1 | p < 0.1µm | ? | 혈관 내 |
문제는 미세먼지의 주 성분인데, 심리적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미세먼지'라는 명칭과 어울리지 않게 중금속 함유량이 높으며 1급 발암물질이다.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명칭을 '미세중금속'으로 변경하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노인 사망률 증가
PM10 10㎍증가시 사망률 0.4% 증가, PM2.5 10㎍증가시 사망률 1.1% 증가 - 임산부와 태아
PM10 10㎍증가시 저체중아 출산위험 5.2%~7.4% 증가, 사산 위험 8~13%증가 - 천식, 비염
- 결막염
- 두통
- 아토피, 피부트러블, 피부염
-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심장병 당뇨병 초래
이렇게보면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해치는 만병의 근원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기준은 아래 표와 같은데, 한국 기준과 WHO기준이 2배 차이가 난다.
|
WHO 권고기준 |
한국기준 |
PM10 |
24 시간 평균 50㎍/㎥ 연평균 20㎍/㎥ |
24 시간 평균 100㎍/㎥ 연평균 50㎍/㎥ |
PM2.5 | 24 시간 평균 25㎍/㎥ 연평균 10㎍/㎥ | 24 시간 평균 50㎍/㎥ 연평균 25㎍/㎥ |
한국기준이 좀더 높다고 한국인들이 미세먼지 저항력이 더 높은건 아니다. 그런고로 미세먼지에 대해 대비를 해야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보고 다음글에서 미세먼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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