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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기

미세먼지 대처법 #3 실내 미세먼지 - 청소

이번 글에서 실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방법은 기존 청소하는 방법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을 뿐이다.
아래 세가지 내용에 대해 언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번 읽어보고 본인 집청소 할 때 참고가 됬으면 좋겠다.

1. 청소기를 이용한 청소
2. 분무기와 물걸레질
3.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


청소기로 청소를 할때 주의점은 한가지가 있다.

"청소기 필터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가?"

깨끗한 실내환경을 위해 열심히 청소기를 끌고 이방 저방다니면서 땀흘리며 바닥을 밀었는데,
청소기 필터가 미세먼지를 거르지 못하는 필터라면 땅에 있던 먼지를 공기중으로 비산시켜 실내 공기를 더 안좋게 만든것 밖에 안된다.

집에서 쓰는 청소기가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필터인지 확인해보도록하자.
만약 아니라면 헤파필터를 장착한 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길 권장한다.

청소기의 성능과 유선·무선 그리고 제조사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유선에 경우에는 전력이 유선으로 공급되다 보니 출력이 어느정도 보장되나 무선은 베터리를 이용하기에 모터 출력이 모델마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있다.

또 청소기를 이용해 청소를 할 때 유선일 경우 콘센트를 옮겨다니면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편한 무선청소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무선청소기의 끝판왕은 '다이슨 V8 엡솔루트' 라고 알고있다.
성능을 보면 당장이라도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을보고 나면 망서려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결제하지 못한 제품이다.

청소기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래 두 케이스가 있는 것 같다.

  1.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다 불편한점을 보안한 제품으로 바꿈
  2. 처음부터 강력한 제품을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사용
꾸룩아빠도 1번 케이스의 사람이고, 괜찮을 제품을 찾다보니 끝판왕 다이슨을 보게 된것이다.
12월에 아이(꾸룩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아이를 생각해서 그전까지는 구매해볼 생각이다.

물청소의 필요성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고해도 물걸레질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하길 권장한다.
한번 해보면 걸레가 생각보다 더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밀대에 걸레를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좀더 쉽게 청소 할 수 있다.
밀대를 이용하면 허리도 안아프고 무릎도 안아프다.
사용해본 제품중에 3M(스카치 브라이트) 제품을 괜찮게 사용한 것 같다.

분무기를 이용해 공기중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물을 뿌릴 경우 전자기기, 침구류등 조심해야 할 것이 많고, 바닥에 떨어진 물을 닦아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많다.
공기청정기가 있는 집이라면 구지 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공기청정기 필터청소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헤파필터를 청소 할 경우에는 수명을 조금더 늘어난다고 한다. 청소방법은 청소기를 이용해 헤파필터의 외관부를 청소해주는 방법이다. 이때 청소기도 헤파필터이면 더욱 좋을듯 하다. 또 필터청소 할 때는 야외나 화장실에서 하여 실내에 혹시모를 먼지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집진필터는 집진판에 뭍은 먼지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성능이 점점 떨어지다가 결국 미세먼지를 거르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시킨다고 한다. 그럴 경우 있으나마나한 공기청정기가 되기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꾸룩아빠집에 있는 집진필터는 2주에 한번씩은 청소를 해주고 있다.

청소 방법은 집진필터를 분리해 중성세제를 풀어둔 물에 담구고 20~30분 뒤 꺼내서 행궈주면 된다. 그리고 필터안에 물이 다 마를때 까지 그늘에 말려주면 되는데 보통 6~8시간은 말려야 한다. 그동안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집진 필터를 여분으로 하나 더 구해두면 필터 청소중에도 사용 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면 좋겠다.

집진필터 청소시 주의 할 점이 있다. 물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시키면 전기가 흐르면서 고장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청소중에 집진판이 휘어 옆 집진판과 접촉하게 된 경우에도 가동시 전시 단락으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헤파필터는 청소 및 관리가 쉬우나 교체 비용이 들고, 집진필터는 필터를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관리가 쉽지가 않다.


실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기에 게으름피우지 말고 꾸준히 청소를 해야한다.
클린룸 까지는 아니더라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 이하라면 좀더 건강해질 것이 분명하다.